이달 말 적조주의보 예상…고흥 해역 방제 훈련
유승용 2024. 7. 19. 09:04
[KBS 광주]올 여름 적조 방제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이 어제(18일) 고흥 해역에서 처음 실시됐습니다.
적조 방제 모의훈련에는 어업지도선과 어선 등 30여 척이 동원됐고 드론을 활용해 적조를 감지한 뒤 '적조 경보' 발령을 가정해 선상에서 황토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양식 어류 치어를 방류하고 가두리 시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훈련도 이뤄졌습니다.
한편, 장마전선 북상 후 수온이 크게 오르면서 이번 주말 이후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고 이달 말에는 적조주의보도 예상됩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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