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25개 학교에 석면…"여름방학 철거 시 모니터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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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학교 중 2925개에 아직 석면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환경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기준 1만2058개 학교 중 24.2%인 2925곳에서 석면건축물이 있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의하면 지난 6월 말 기준 환경성 석면피해구제 인정자는 7939명이고 이중 2704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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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학교 비율 대전, 경남, 충북 많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전국 초중고 학교 중 2925개에 아직 석면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환경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기준 1만2058개 학교 중 24.2%인 2925곳에서 석면건축물이 있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석면건축물이 있는 학교는 초등학교가 1605개로 가장 많고 중학교 678개, 고등학교 616개, 특수기타학교 26개 순이다.
지역별로 석면 학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이었으며 45%인 118개 학교에 석면건축물이 있었다. 이어 석면 학교 비율은 경남 34.5%, 충북 33.5%, 서울 30.8%, 경기와 전남 각각 30.2%, 경북 27.8%, 광주 25.2% 순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의하면 지난 6월 말 기준 환경성 석면피해구제 인정자는 7939명이고 이중 2704명은 사망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석면 철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감시 모니터링단을 꼭 운영하고 안전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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