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코우주항공, 구미 2공장 증축... "전자광학 · MRO 사업 확장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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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우주항공(대표 정경안)이 서울종합연구소와 수원우주연구소를 신설한 가운데 최근 구미 사업장 2공장 증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키프코우주항공 측은 "구미사업장은 전자광학장비 제조 및 시스템 인티그레이션(System Integration)을 주로 하고 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전자광학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자광학부문의 MRO 사업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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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우주항공 측은 "구미사업장은 전자광학장비 제조 및 시스템 인티그레이션(System Integration)을 주로 하고 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전자광학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자광학부문의 MRO 사업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키프코우주항공의 MRO 사업 진출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술력 향상,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키프코우주항공은 이번 구미 사업장의 확장을 통해 주력 사업 목표인 비호복합2 EOTS(전자광학추적시스템)의 국산화개발, 전투차량용 레이저대공포, DIRCM 등 핵심사업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재 창고와 완제품 창고를 구미로 통합관리함으로써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 공정의 최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미 지역 내 신규 인력채용도 추진한다.
한편, 키프코우주항공은 위성통신,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1989년 국일정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차세대 다기능 무전기(TMMR)와 전술항법장비(TACAN), 소형무장헬기 표적획득장비(TADS) 등을 양산하고 있다. KF-21에 탑재되는 EO-TGP 초도 양산도 준비 중이다. 우주 분야의 경우 미국 수출을 위한 위성통신용 Q밴드 반도체 전력증폭기(SSPA)와 저궤도 위성용 통신 PAT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장은 경기 동탄과 안양, 경북 구미와 경남 창원 등에 위치해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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