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자 30여명 대상 교육 실시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안전교육은 지난 18일 포항시 흥해읍 소재 장애인보호작업장인 포항나누우리터에서 이용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각 지대의 해소를 위해 적절한 소방안전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과 재난 상황 속 올바른 행동 요령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화재 시 대피요령(공동주택 등 화재대피수칙) ▲생활 속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방법 ▲배터리 등 충전기기 및 충전시설 화재안전수칙 안내 ▲여름철 냉방기기(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 화재 안전수칙 안내 ▲소방안전문화 확산 홍보 등이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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