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신한지주, 주주환원 기대감 지속…목표가 12.8% 상향"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IBK투자증권(104770)은 19일 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이하 신한지주)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5만 8500원에서 6만 6000원으로 12.8% 높여 잡았다. 주주환원 기대감이 지속된다는 이유에서다.
IBK투자증권은 신한지주가 올해 3분기 최소 30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신한지주는 2024년 배당정책으로 매 분기 주당 540원의 배당을 진행할 것으로 발표했다. 연간 기준 현금배당 총액은 1조 1000억 원 수준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3분기까지 45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발표에서 최소 30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기대되며 이는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4조 7000억 원의 39.4%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분기는 원화대출 성장으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1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적정 관리를 통하여 CET1 비율은 주주환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했다.
IBK투자증권은 신한지주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조 248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지배주주순이익 1조 3046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우 연구원은 "2분기 원화대출은 1분기 대비 3.6%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은 4bp(1bp=0.01%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원화대출은 대기업대출 위주의 성장으로 판단되며 핵심 예금 감소 및 마진경쟁으로 NIM 하락이 가파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3분기부터는 마진 관리를 통해 NIM 하락폭을 축소할 전망이고 비이자이익은 채권평가이익이 개선되며 역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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