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전북, 신 서해안시대 여는 경제 전진기지로”

김양근 2024. 7. 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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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신 서해안시대를 여는 전진기지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자치도 정읍에서 '신 서해안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27번째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북을 대한민국 생명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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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민생토론회’…전북 도약 키워드로 첨단·생명·문화 제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신 서해안시대를 여는 전진기지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자치도 정읍에서 ‘신 서해안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27번째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전북의 도약을 위해 세 가지의 단어를 비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첨단·생명·문화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에 강력한 교두보로 키워야 한다”며 “정부는 새만금단지를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 기능지구와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기업중심 정책을 펴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북을 대한민국 생명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창업에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400억을 투입해 2만4000평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김제와 장수에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전북은 지자체와 도민의 노력으로 전주 한옥마을, 임시치즈, 남원 공예와 같은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문화산업 기지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내년까지 전주, 군산, 남원 지역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하고 문화콘텐츠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전국 K문화 콘텐츠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거기에 예산 180억 원을 투입할 것”을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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