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U-15, 지난해 이어 가와사키와 유소년 축구단 교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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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15세 이하(U-15) 선수단이 가와사키 유소년 축구단 교류 사업에 나선다.
부천 U-15 선수단은 18일부터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진행되는 부천-가와사키 유소년 축구단 교류 사업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의 유소년 축구 교류는 지난 2016년 두 도시의 우호 도시 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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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부천FC 15세 이하(U-15) 선수단이 가와사키 유소년 축구단 교류 사업에 나선다.
부천 U-15 선수단은 18일부터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진행되는 부천-가와사키 유소년 축구단 교류 사업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행사는 사흘 간 진행되며 교류 기간 동안 가와사키 프론탈레 U-15, 그리고 가와사키시 유소년 대표 선수단과의 친선 경기를 두 차례 진행한다. 또한 가와사키의 관광 명소와 환영 만찬회 등도 예정돼 있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의 유소년 축구 교류는 지난 2016년 두 도시의 우호 도시 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다. 매년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친선경기를 포함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증진해온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교류를 재개하면서 양 도시의 유소년 축구팀이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와사키시 유소년팀을 부천으로 초청해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부천의 주요 관광지인 수피아 식물원과 아트벙커 B39등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올해는 우리가 초청받아 가는데, 유소년 선수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천 U-15 마현욱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 도시의 의미있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또한 교류전 참가를 통해 우리 U-15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고 했다. 주장 남궁준은 “2년 연속으로 교류전에 참가하게 됐다. 우리만의 플레이를 잘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즐기겠다. 한일전이니 승리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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