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19일 '에이트' 발매..."정상에서, 씹어 먹겠다"

[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컴백한다. '정상에서 다 씹어 먹겠다'는 각오다.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후 1시 국내외 음악 플랫폼에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도 베일을 벗는다.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분위기를 띄웠다. 콘셉트 포토, 필름,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오픈했다. '언베일: 트랙' 영상엔 자체 프로듀싱 자신감을 담았다.

이들이 신보 관련 이야기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인트로 에이트'를 통해서다. 앨범명에 대해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에이트'는 전작 '락스타'(樂-STAR) 이후 8개월 만의 작품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부터 신보 작업을 했다. 역대급 고난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새로운 걸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이 유난히 많았다. 컴백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스테이(팬덤명)가 분명 좋아할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칙칙붐'은 라인 스타일의 힙합 리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새로운 뮤직 테이스트를 담았다. "타이틀곡다운 존재감이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고민하지 말고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데서 시작했다. 여유롭지만 약하지는 않은, 절제와 껄렁이는 맛이 있는 노래"라고 전했다.

완곡을 궁금하게 했다. "멤버들이 너무 자신 있어 한다. 무대를 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며 "우리의 목표와 자신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깜짝 출연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촬영했다.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이라면서 "형님이 재밌게 연기해 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여덟 명이 같이 있으면 못할 게 뭐가 있을까.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다. 이 열정은 절대 식지 않을 것"이라고 더 큰 미래를 그렸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KBS-2TV '뮤직뱅크'에서 '칙칙붐'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23일에는 디지털 싱글 '슬래시'(SLASH)를 발표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