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채상병 특검, 거부권 뚫고 통과되게 할 것"

홍민성 2024. 7. 19.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혁신당 의원들이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은 1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채 상병 묘역을 참배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렇게 채수근 상병의 1주기를 맞아 저희 개혁신당 의원들이 아침 첫 일정을 대전 현충원에서 시작한다"며 "경북 예천 내성천의 아픔이 아직까지 1년이 되도록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정치인으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이미 올라와 있는 채 상병의 안타까운 순직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특검이 이번에는 꼭 거부권을 뚫고 통과될 수 있도록 개혁신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의원들, 채 상병 1주기 묘역 참배
천하람 "당리당략 앞세우지 않았으면"
이주영 "국민·국가가 장병 지켜줄 수 있길"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들이 19일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은 1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채 상병 묘역을 참배했다. / 사진=이준석 의원실


개혁신당 의원들이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은 1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채 상병 묘역을 참배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렇게 채수근 상병의 1주기를 맞아 저희 개혁신당 의원들이 아침 첫 일정을 대전 현충원에서 시작한다"며 "경북 예천 내성천의 아픔이 아직까지 1년이 되도록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정치인으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이미 올라와 있는 채 상병의 안타까운 순직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특검이 이번에는 꼭 거부권을 뚫고 통과될 수 있도록 개혁신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에서 부결될 수 있다'는 말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오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된다면 본인이 제안한 제3자 방식의 특검에 대해 명쾌한 입장을 빨리 밝혀야 할 것이고, 실제 표결 과정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굉장히 중요해질 것 같다"며 "이번에도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민에게 많은 실망을 안겼는데, 새로 뽑힌 당 대표도 만약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에게 버림받는 위치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들이 19일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은 1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채 상병 묘역을 참배했다. / 사진=이준석 의원실


천하람 의원은 "우리 정치권이 다른 문제는 몰라도 우리 채 상병 특검에 관해서는 너무 당리당략만 앞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도 특검 추천 권한 같은 부분 과감하게 놓을 부분은 내려놓고, 국민의힘의 한동훈 후보도 조건 달지 말고 본인이 당 대표 되면 특검하겠다고 하지 말고 최대한 조속하게 특검이 출범할 수 있도록 본인의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그리고 오늘 법사위에서 탄핵 청문회가 열린다. 채 상병 1주기에 열리는 탄핵 청문회가 서로 정치적 공방의 장이 아니라 진실을 조금이라도 찾아가고 정말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주영 의원은 "채 상병 1주기가 되는 1년 동안 우리 군에서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무엇이 바뀌었는지 그리고 그동안 우리 장병들의 피와 땀은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앞으로 그들의 모든 시간이 헛되지 않게 온 국민과 국가가 그들을 지켜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