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반격' 쯔양 "허위 제보자 전 소속사 대표 변호인" 협박 증거 공개
황소영 기자 2024. 7. 19. 08:50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침묵을 깨고 2차 반격에 나섰다.
쯔양은 지난 18일 '협박 영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버 구제역에게 협박받은 증거가 담긴 영상을 일부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자에게 제보를 받았다"라며 쯔양의 탈세 내역을 상세하게 적은 정보, 공론화를 하면 탈세보다 100배 심각한 정보라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쯔양은 "당시 구제역이 날 협박하기 위해 보낸 일부 영상이다. 무기한 답을 기다릴 수 없으며 답이 없다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알겠다고 무섭게 메일을 보냈다"라고 밝히며 2023년 2월 구제역이 보낸 메일도 추가로 공개했다. 쯔양은 "직원들 통해 연락했고 나를 제외한 PD와 이사님이 구제역을 만나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 원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쯔양은 지난 18일 '협박 영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버 구제역에게 협박받은 증거가 담긴 영상을 일부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자에게 제보를 받았다"라며 쯔양의 탈세 내역을 상세하게 적은 정보, 공론화를 하면 탈세보다 100배 심각한 정보라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쯔양은 "당시 구제역이 날 협박하기 위해 보낸 일부 영상이다. 무기한 답을 기다릴 수 없으며 답이 없다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알겠다고 무섭게 메일을 보냈다"라고 밝히며 2023년 2월 구제역이 보낸 메일도 추가로 공개했다. 쯔양은 "직원들 통해 연락했고 나를 제외한 PD와 이사님이 구제역을 만나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 원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탈세를 주장한 내용에 대해 "쯔양은 당시 수익이나 정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비용 처리가 되는지 모르고 있던 상황이다. 전 소속사 대표가 쓰라고 하면 쓰고 쓰지 말라고 하면 쓰지 않던 상황이라 탈세는 사실과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쯔양도 탈세와 관련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이렇게까지 공론화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검찰 조사에 나선 구제역이 거듭 쯔양을 협박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추측들, 허위 사실들이 퍼져 가족 같은 직원들이 2차 피해를 입어 쯔양 측이 2차 추가 증거를 제기한 것. 추가로 쯔양은 "어제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나의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구제역에게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인(최 변호사)이란 것이다. 변호사니까 그런 일을 할 거란 생각은 못했다"라며 최 변호사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진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의 주장은 전 소속사 대표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내용이었다.
쯔양은 "말보다는 들려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최 변호사와의 통화 내용의 녹취도 공개했다. 최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지만 보복할까 두려워 현재까지 2300만 원을 입금했다고 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사생활을 제보한 사람을 찾는 게 또 다른 쟁점이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니 전 소속사 대표를 전담했던 변호사가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 비밀을 폭로한 것이었다. 더불어 협박까지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이 아닌 허위 제보를 한 사람도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힌 쯔양은 "2년여간 협박으로 2억 1600만 원 정도 주게 됐다. 현재는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과 추측들이 많아지니 화가 나더라. 숨으려고 했지만 숨는다고 해결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서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나 같은 사람이 더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을 내비쳤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렇게까지 공론화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검찰 조사에 나선 구제역이 거듭 쯔양을 협박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추측들, 허위 사실들이 퍼져 가족 같은 직원들이 2차 피해를 입어 쯔양 측이 2차 추가 증거를 제기한 것. 추가로 쯔양은 "어제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나의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구제역에게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인(최 변호사)이란 것이다. 변호사니까 그런 일을 할 거란 생각은 못했다"라며 최 변호사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진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의 주장은 전 소속사 대표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내용이었다.
쯔양은 "말보다는 들려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최 변호사와의 통화 내용의 녹취도 공개했다. 최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지만 보복할까 두려워 현재까지 2300만 원을 입금했다고 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사생활을 제보한 사람을 찾는 게 또 다른 쟁점이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니 전 소속사 대표를 전담했던 변호사가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 비밀을 폭로한 것이었다. 더불어 협박까지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이 아닌 허위 제보를 한 사람도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힌 쯔양은 "2년여간 협박으로 2억 1600만 원 정도 주게 됐다. 현재는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과 추측들이 많아지니 화가 나더라. 숨으려고 했지만 숨는다고 해결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서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나 같은 사람이 더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을 내비쳤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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