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32기 국내학사 장학생 56명 선발

2024. 7. 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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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4년도 제32기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5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 재학생으로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 각 22명, 예·체능계열 12명 등이다.

장학생은 수여식 후 흥국생명 용인연수원으로 이동해 1박 2일 일정의 여름캠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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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멘토링 교육, 선배 장학생 교류도
이우진(앞에서 두 번째 줄 가운데)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2024년도 제32기 국내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4년도 제32기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5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 재학생으로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 각 22명, 예·체능계열 12명 등이다. 이들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 170만원(학기별)과 학업 보조금이 지급된다.

장학생은 재능기부의 하나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를 해주는 멘토링 활동을 한다.

수여식에서는 그룹홈 멘토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멘토 8명이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장학생은 수여식 후 흥국생명 용인연수원으로 이동해 1박 2일 일정의 여름캠프에 참여했다. 멘토링 기초 교육과 장학생 기본교육을 받았으며 선배 장학생과 교류했다.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재단은 태광그룹의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0년 7월 설립했다. 1991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45명에게 총 575억원을 지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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