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하더니 155cm 여사친 질투···“떨떠름해” (쏘는형)[종합]
가수 이영지가 최근 질투를 느낀 일화를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역대급 콜라보드디어 만난 유튜브계 대기업✨ 이영지x신동엽 | 쏘는형 EP0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영지의 신곡 ‘Small Girl’에 대해 “너무 세련됐다. 전반적인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이영지는 “곡을 만들면서 느낀 게 확실히 사람들이 경험담을 좋아하더라. 내가 느꼈던 거를 공감대 있게 풀어내는 것에 확실히 열광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필은 “(뮤직비디오에) 뽀뽀씬도 있었고, 사랑 씬도 있지 않나. 그럼 사랑을 했던 걸 경험으로 (곡을 쓴 거냐)”고 물었다. 이영지는 “그렇다”고 답하며 “남자친구가 있었을 때의 경험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키가 평균보다 큰 편이다. 175cm 정도 된다. 남자친구를 만나도 (키가) 비슷했다. 근데 그건 너무 당연하게 그럴 수 있는 일이다”라며 “근데 최근에 남자친구랑 길을 걷고 있는데 (키가) 155cm 정도 되는 여자애 한 명이 (뛰어) 와서 (남자친구에게) ‘오빠’ 이렇게 한 거다. 그 둘이 나란히 서 있는데 그 모습이 어딘가 쌉싸름하면서? 떨떠름하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날 집에 가서 바로 쓴 노래가 ‘Small Girl’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재필은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영지는 “(곡으로) 돈을 벌었다. 기분이 조금 상했는데 돈은 벌었다. 너무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영지는 신동엽과 유재필을 위해 떡볶이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하는 이영지에게 신동엽은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다. 이영지는 “훠궈 진짜 좋아한다”며 “유명한 훠궈 프랜차이즈 가면 VVIP 회원이 밥 먹는 곳에 다이아몬드 판넬을 놓고 가신다. (그럴 때) 자부심 딱 느껴진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 달에 가장 많이 갔을 때는 언제냐고 묻자 “4년 전 75kg 육박할 때는 한 달에 20번 정도 갔다. (일) 끝나고 거기로 다시 출근하는 시스템이었다. 직원분들이 보통 ‘안녕히 가세요’라고 하지 않나. 그 당시 나한텐 ‘내일 봐요’라고 하더라. 다시 올 걸 아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성시경이 훠궈를 진짜 좋아한다. 프랜차이즈 말고 맛있게 하는 곳을 많이 알고 있으니까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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