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수도권 오후까지 소강상태

윤홍집 2024. 7.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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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오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오후까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에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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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오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오후까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에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북, 제주도 20∼60㎜,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경북북부 5∼20㎜, 충남남부, 충북남부, 대구·경북 남부 10∼40㎜, 대전·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3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3도, 인천 23.5도, 수원 24.1도, 춘천 21.7도, 강릉 28.2도, 청주 25.1도, 대전 23.3도, 전주 24.5도, 광주 23.1도, 제주 26.2도, 대구 25.5도, 부산 24.7도, 울산 25.1도, 창원 24.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경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파고는 동해·남해 1.0∼3.0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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