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특구본부, '딥테크 창업 활성화 사업' 착수회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17일 전남 담양소재 호텔 드몽드에서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실무자 착수회를 개최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윤병한)는 17일 전남 담양소재 호텔 드몽드에서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실무자 착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회는 딥테크 4개 분야인 반도체광원, 초정밀소재, 인공지능, 양자센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하고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 관련 분야 창업기업의 투자 역량을 향상시키고 투자자-창업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딥테크 투자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착수회에서도 2개 기업의 투자 역량 진단과 멘토링을 통해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특구는 딥테크 분야 기획 창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선도형 딥테크 창업 생태계 촉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투자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한다.

윤병한 광주특구본부장은 “지역의 성공모델 마련을 위해서는 글로벌 단위의 선도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 연구역량이 연계 가능한 딥테크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고 투자까지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