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내년 2월 개소

남승렬 기자 2024. 7. 19.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권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들어선다.

19일 대구시와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전날 별관 1층에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 고위험 아동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 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TF(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종합 계획을 수립한 뒤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72억원 투입…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별관 리모델링
18일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별관에서 열린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기공식에서 김남석 계명대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류규하 중구청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2024.7.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권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들어선다.

19일 대구시와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전날 별관 1층에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 고위험 아동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2021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 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TF(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종합 계획을 수립한 뒤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공사에는 국비 36억, 지방비 36억 등 총 72억원이 투입된다. 대구동산병원 별관 1~2층을 리모델링해 건립되며, 연면적 약 3636㎡ 규모로 병동 20병상을 갖추게 된다.

센터에는 로봇 보행 치료기를 비롯한 81종의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물리·작업·언어치료실 등 치료 시설을 구축한다.

올해 12월 말까지 준공한 후,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장애 아동에 대한 수준 높은 치료를 위해 전문 의료진, 첨단 의료 장비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장애 아동의 맞춤형 재활과 치료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