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압수수색 

유은비 기자 2024. 7. 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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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입건된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쯔양 공갈·협박 혐의로 입건된 유튜버 구제역의 경기도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이 쯔양의 개인사를 방송에서 다루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챙긴 정황이라는 녹취가 담겨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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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에 자진 출석한 구제역.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검찰이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입건된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쯔양 공갈·협박 혐의로 입건된 유튜버 구제역의 경기도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구제역은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유튜브 채널 '주작감별사'를 운영하는 전국진도 포함됐다.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일부 유튜버들이 1000만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내용이라며 녹취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이 쯔양의 개인사를 방송에서 다루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챙긴 정황이라는 녹취가 담겨 논란이 됐다.

수원지검은 지난 15일 구제역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에 본격 착수했고 쯔양의 법률대리인도 구제역 등 렉카 연합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구제역은 검찰에 가진 출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쯔양에게 공갈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쯔양 측은 구제역의 협박 영상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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