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대교 유일한 해답”…이수희 강동구청장, 직접 PT 발표하며 당위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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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명위원회에 참석해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요구했다.
19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전날 국가지명위원회 회의에서 별도의 의견제시 시간을 얻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면서 33번째 한강교량 명칭이 '고덕대교'여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국토지리정보원 '지명업무편람'에 근거해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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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 속 강동구민 염원 담아 국토지리정보원 앞 집회도 진행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명위원회에 참석해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요구했다.
19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전날 국가지명위원회 회의에서 별도의 의견제시 시간을 얻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면서 33번째 한강교량 명칭이 ‘고덕대교’여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국토지리정보원 ‘지명업무편람’에 근거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구청장은 회의 이후 "46만 강동구민의 염원인 ’고덕대교‘로 명칭이 제정되어야 함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타당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는 그간 △고덕대교(가칭) 1.5km 이내에 ‘구리암사대교’가 있어 ‘구리대교’라고 할 경우 이용자에게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점 △‘고덕’은 행정구역 문헌 등에 기록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지명이라는 점 △고덕동이 교량 설계 시작점이었으며, 공사 현장이 도심지를 관통하는 과정에서 공사 기간 내내 주민 피해와 큰 불편을 감내하며 적극 협조한 점 △공사 시행 초기부터 명칭을 ‘고덕대교’로 사용해 온 점 등을 들어 고덕대교 명칭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날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강동구민 200여 명이 국토지리정보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한 목소리로 고덕대교 명칭 제정 촉구를 외쳤다. 이 구청장은 "오늘 집회를 통해 강동구민의 염원을 행동으로 전달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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