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김지연·김지훈, 차기작은 SBS '귀궁'…2025년 방송 [공식]

이승길 기자 2024. 7. 19. 08: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귀궁' 육성재-김지연-김지훈 / 각 소속사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새 드라마 '귀궁'에 배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출연한다.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하며 믿고 보는 재미를 인정받은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주연으로 합류해 믿보배 라인을 완성했다.

육성재는 팔척귀의 농간으로 혼란에 빠진 궁을 지키고자 하는 검서관이며 무녀 여리(김지연)의 첫사랑인 '윤갑' 역을 맡았다. 윤갑은 여리의 몸을 빌어 승천하고 싶어하던 악신 이무기에게 몸을 빼앗기는 얄궂은 운명의 소유자. 청렴하고 아름다운 선비였던 그는 이무기가 빙의 된 이후 '실성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문의 주인공이 되고 만다.

육성재는 드라마 ‘금수저’, ‘쌍갑포차’, ‘도깨비’, ‘후아유’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능한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귀궁'을 통해 혼령들과 얽히고 설킨 달콤살벌한 로맨스의 주인공이자, 인간을 증오하다 인간의 몸에 빙의하고 마는 심술궂은 이무기의 모습, 뜨거운 충심을 지닌 선비의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 육성재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지연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 역을 맡았다. 여리는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를 지녔지만,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와 엮인 후 인생이 지독하게 뒤틀린 애체(안경) 장인. 하지만 자신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이무기가 빙의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원한 깊은 팔척귀와 잡귀들이 우글대는 궐에 발을 들이는 등 뜻밖의 사건에 엮이게 된다.

김지연은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조선변호사’, ‘스물다섯 스물하나’, ‘오! 삼광빌라!’ 등을 통해 변화무쌍한 얼굴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귀궁'을 통해 김지연은 하루 아침에 첫사랑 윤갑의 육신을 꿰차버린 철천지 원수 이무기와 함께 팔척귀와 맞서는 과정에서 강한 끌림과 혼란을 동시에 느끼며, 육성재와 흥미진진한 혐관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비주얼합, 연기합 모두 찰떡 케미를 자랑할 육성재, 김지연 조합에 기대감이 커진다.

김지훈은 강성한 조선을 꿈꾸는 개혁 군주이자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서는 임금 '이성' 역을 맡았다. 국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무녀의 출입을 용납하지 않던 임금 이성은 궐에서 흉흉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자 자신이 총애하는 신하 윤갑과 그가 데려온 무녀 여리의 손을 잡고, 팔척귀의 비밀을 파헤친다.

김지훈은 드라마 ‘버터플라이’, ‘이재, 곧 죽습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악의 꽃’ 등을 통해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베테랑 배우. '귀궁'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임금을 연기하게 된 김지훈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하나뿐인 오른팔에서 별안간 악신 이무기가 되어버린 윤갑과의 이색적인 브로맨스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철인왕후'의 윤성식 감독과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손을 잡은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SBS 새 드라마 '귀궁'은 2025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