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자가 공개 후 돈 빌려달란 사람 있어”

한윤종 2024. 7. 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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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박나래가 집이 공개된 이후 고충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제가 관찰 예능을 오래 하고 있다. 집이 오픈되다 보니 집 앞에서 '여기 박나래 집이야'라는 소리가 들린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심지어 제 지인인줄 알고 엄마가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다"며 "제가 솔직히 도와줄 수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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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집이 공개된 이후 고충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제가 관찰 예능을 오래 하고 있다. 집이 오픈되다 보니 집 앞에서 '여기 박나래 집이야'라는 소리가 들린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괜찮다고 했다. "목적을 가지고 집 앞에서 10시간 기다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박나래는 "심지어 제 지인인줄 알고 엄마가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다"며 "제가 솔직히 도와줄 수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박나래는 현재 MBC TV 예능물 '나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매입해 화제가 됐다.

앞서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도 자신의 강원도 홍천 별장에 무단침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생활 침해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한혜진은 최근 겪은 피해사례에 대해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막 말리고 있는데 차 문 닫는 소리가 나는 거다. 너무 무서웠다. 집에 올 사람이 없는데 혼자 10초 동안 얼어있었다”며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갔더니 아저씨, 아줌마 4명이 와 있었다. 마당을 둘러보고 막 그러더라”라고 했다.

한혜진은 “‘찾아오면 찾아오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 경험하니까 많이 당황스러웠고 무서웠다. 엄청 소리에 예민해진다”라고 했다.

결국 한혜진은 방송을 통해 보안 회사의 도움을 받아 마당에 다수의 CCTV와 울타리, 대문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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