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2일만에 또 오물 풍선… 경기북부서 66건 신고접수

최진원 기자 2024. 7. 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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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일대에서 북한이 대남 살포한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됐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등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북한의 소행으로 보이는 오물풍선 신고가 총 66건 접수됐고 이 중 42건은 군에 인계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8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서풍을 이용해 북한이 띄운 대남 오물풍선이 경기북부지역 등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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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일대에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지난달 2일 경기도 시흥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 풍선 잔해물을 관계자들이 수거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북부 일대에서 북한이 대남 살포한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됐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등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북한의 소행으로 보이는 오물풍선 신고가 총 66건 접수됐고 이 중 42건은 군에 인계됐다. 신고 지역은 경기 의정부 19건·파주 11건·양주 10건·고양 1건·연천 1건 등이다. 현재까지 주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오물풍선에서는 역겨운 냄새가 풍기는 등 심각한 악취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8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서풍을 이용해 북한이 띄운 대남 오물풍선이 경기북부지역 등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올들어 벌써 8번째다. 이번 오물풍선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에 살포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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