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봤다고 반말?"…엘베에서 만난 아이에 '안녕' 인사하니, 들은 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이에게 반말로 인사를 했다가 애 엄마로부터 항의를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인사하면서 아이한테도 '안녕 너 참 예쁘게 생겼다'고 했는데 다짜고짜 애 엄마가 '언제 봤다고 우리 애한테 반말이세요? 나도 그쪽처럼 반말해 줘?'라고 따지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이에게 반말로 인사를 했다가 애 엄마로부터 항의를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기한테 반말했다고 사과하라는 엄마 정상인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침 출근길에 엘리베이터에 초등학교 1~2학년 돼 보이는 아이랑 엄마가 같이 타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인사하면서 아이한테도 '안녕 너 참 예쁘게 생겼다'고 했는데 다짜고짜 애 엄마가 '언제 봤다고 우리 애한테 반말이세요? 나도 그쪽처럼 반말해 줘?'라고 따지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당황한 그는 "어버버하다가 '죄송합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좋은 뜻으로 한 인사 때문에 사과까지 한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애 엄마랑 아이는 가버려서 반박도 못 하고 혼자 아침부터 부들거렸다.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요즘은 세상 살기가 팍팍하다" "이제 인사도 하면 안 되겠네" "저런 사람이 있다고?" "좋은 마음으로 한 건데 반말이면 어때"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아이 엄마의 행동에 황당해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만취 전복사고 개그맨 "중환자실에서 이제 나와…죄송하다"
- 아빠 양복 아니에요?…고민시, 서진이네 '황금 인턴'의 오버사이즈 매니시룩 [엔터포커싱]
- 내 차 몰다 긁은 '정비사'…몰래 도색하면 끝나나요?[기가車]
- "차 빨리 빼"…신축 아파트 주차장 '폭포처럼 물 쏟아져'
- 난간 움켜쥐고 '멈칫멈칫'…바이든, 계단 내려오는 것도 '구설수'
- 아내 외국 간 사이 이혼에 재혼까지 한 '기러기아빠', 어떻게?
- '연예인 엄청 다니는데'…양치승 "4억 투자한 헬스장서 쫓겨날 상황"
- '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강남 역삼동 사무실 간판 뗐다…잠적설까지
- 지원금 최대 42만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 인기 후끈…"배송 지연 사태"
- [단독] 빵집 출점규제 연장 유력…'빽다방 빵연구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