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서 승용차 탱크로리 추돌 후 불…인명피해 없어

김덕진 기자 2024. 7. 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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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충남 서산의 한 주유소 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에 불이 붙었다.

19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의 한 주유소 안에서 정차 중인 탱크로리를 승용차가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햅탄 4000ℓ(추정)가 유출되고 승용차 1대와 탱크로리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9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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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 지난 18일 충남 서산의 한 주유소 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에 불이 붙었지만 30여분 만에 진압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와 탱크로리 1대가 부분적으로 불에 탔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2024.07.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18일 충남 서산의 한 주유소 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에 불이 붙었다.

19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의 한 주유소 안에서 정차 중인 탱크로리를 승용차가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대원 53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인 오후 11시2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햅탄 4000ℓ(추정)가 유출되고 승용차 1대와 탱크로리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9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탱크로리에는 페인트, 접착제, 연료 첨가제 등으로 쓰이는 휘발성 강한 3만2000ℓ의 햅탄이 실려 있었지만 모두 수거된 후 방제조치까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운전하다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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