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4000달러대 ‘약세’… 리플은 10% 급락

김유진 기자 2024. 7. 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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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하면서 비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37% 하락한 6만4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뉴욕 증시는 차익 실현 압박이 커지면서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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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미국 증시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하면서 비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37% 하락한 6만4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뉴욕 증시는 차익 실현 압박이 커지면서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29% 내린 4만665.02에 거래를 끝마쳤다. S&P 500 지수는 -0.78%, 나스닥 지수는 -0.70% 각각 하락했다.

미국 행정부가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 방어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미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키웠다. 이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에도 부담이 더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4000달러 아래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주요 가상자산인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1.11% 오른 3432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솔라나는 2.48% 상승한 159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전일보다 9.99% 급락한 0.569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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