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나래, 55억 집 자랑했다가…불청객 피해 호소 "돈도 빌려달라고"('금쪽')

김지원 2024. 7. 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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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55억 원대 단독주택 공개 후 불청객들의 방문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박나래는 일상생활마저 위협받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고충에 공감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을 공개한 바 있는 박나래는 사람들이 무작정 집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박나래는 방송을 통해 해당 집에서 난방비만 100만 원이 나왔다며 월동 준비를 하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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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박나래가 55억 원대 단독주택 공개 후 불청객들의 방문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24년 차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 이혼 변호사계의 신흥 강자 9년 차 양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이혼은 선악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의뢰인과 얽힌 모든 사람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것은 물론, 도를 넘는 위협으로 인해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양나래는 "의뢰인들은 상대편 변호사에게 적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재판이 끝나면 도망치듯 법정을 나온다"라며 보복행위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양소영은 "누군가 언제든 나를 해할 수 있다는 불안이 많다"라며 그간의 협박과 고소로 인해 유산까지 했던 아픈 기억을 털어놓았다.

박나래는 일상생활마저 위협받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고충에 공감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을 공개한 바 있는 박나래는 사람들이 무작정 집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박나래는 "내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을 오래 하고 있지 않나. 아무래도 집이 오픈되다 보니까 집 앞에 자연스럽게 '여기 박나래 집이잖아' 소리가 들린다. 거기까지 괜찮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와서 저를 꼭 만나야겠다고 집 앞에서 10시간이고 기다리고 있으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박나래 어머니는 박나래 지인인 줄 알고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저희 엄마가 문을 열어준 적이 있다. 아는 사람인 줄 알고.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 돈을 빌려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는데. 쉽진 않구나 생각한다"면서 난감해했다.

박나래는 2021년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경매로 55억 1100만 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방 5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는 방송을 통해 해당 집에서 난방비만 100만 원이 나왔다며 월동 준비를 하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마당에 야외 노천탕을 반들고 와인을 먹으며 피로를 푸는 일상도 공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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