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24시간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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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임산부란 뜻하지 않은 임신을 했거나 경제‧심리‧신체적인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말한다.
시는 위기임산부 지원 전담 기관인 지역상담기관으로 서구 소재 마리아모성원을 지정해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과 민‧관 협력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임산부와 아동보호 지원에 대한 상호간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8일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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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하 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 발맞춰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에 나선다.
위기임산부란 뜻하지 않은 임신을 했거나 경제‧심리‧신체적인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말한다.
시는 위기임산부 지원 전담 기관인 지역상담기관으로 서구 소재 마리아모성원을 지정해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를 위해 위기임산부 상담을 24시간 지원한다. 전화(1308) 또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상담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보장이 된다.
시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과 민‧관 협력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임산부와 아동보호 지원에 대한 상호간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8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서구, 분만의료 협진기관인 구세산부인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서구가족센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아동복지협회가 참석해 위기임산부와 아동 보호에 대한 지원방안과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민‧관이 협력해 제도 시행이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위기임산부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첫 전화가 마지막 전화가 되지 않도록 임신 초기부터 출산‧양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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