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족 자원 보호' 원주시, 민물가마우지 연내 100마리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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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낚시터, 내수면 어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민물가마우지 포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민물가마우지 피해지역을 조사하고 포획계획을 수립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배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물가마우지 포획 시간인 오전 5~9시에는 피해지역 출입하지 말아 달라"며 "섬강 어족자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물가마우지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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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낚시터, 내수면 어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민물가마우지 포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민물가마우지 피해지역을 조사하고 포획계획을 수립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배치했다.
최근 서곡낚시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피해방지단은 민물가마우지 1마리를 포획했다.
현재 피해지역 8개소에 5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겨울철 개체수 증가에 따라 연내 100마리 이상 포획할 계획이다.
원주 섬강과 인근 낚시터에 서식하는 민물가마우지는 하루 1∼2㎏의 어족자원을 먹는 습성이 있어 지역 어로어업의 생산량 급감으로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올해 3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유해야생동물) 시행으로 유해조수로 지정돼 포획이 가능해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물가마우지 포획 시간인 오전 5~9시에는 피해지역 출입하지 말아 달라"며 "섬강 어족자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물가마우지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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