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케이엔솔,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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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케이엔솔에 대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신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케이엔솔은 지난 1989년 설립된 반도체 클린룸, 2차전지 드라이룸 설계 시공 전문 업체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엔솔은 클린룸, 드라이룸 최대 신규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2021년 3594억원→2022년 4376억원→지난해 7374억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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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19일 케이엔솔에 대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신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엔솔은 지난 1989년 설립된 반도체 클린룸, 2차전지 드라이룸 설계 시공 전문 업체다. 클린룸은 외조기·시스템 실링·FFU(팬필터유닛) 등으로 구성돼 반도체 팹 내부에 수만개의 FFU로 설치돼 단위 당 0.1~0.5㎛ 크기의 파티클을 일정 수 이하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시스템이다. 최대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경쟁사 신성이엔지와 클린룸 산업을 과점하고 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엔솔은 클린룸, 드라이룸 최대 신규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2021년 3594억원→2022년 4376억원→지난해 7374억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차전지 대규모 드라이룸 수주 렐리가 지속되며 창사 이래 역대급 수주잔고를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현대차-SK온 조지아 공장 2550억원 수준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이달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1500억원 규모의 드라이룸울 추가 수주했다. 올해 2차전지 증설 모멘텀 둔화 속에도 긍정적인 수주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 7500억원을 예상하며, 내년부터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전방 반도체 고객사들의 인프라 투자는 오는 2025~2026년에 집중돼 있으며, 올해 2차전지 업황이 바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신규 수주 확대는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2차전지, 바이오 매출 확대와 액침냉각 사업 진출은 향후 실적 성장의 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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