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금리인하 기대감에 단기 주가 모멘텀 확대”…목표가↑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2024. 7. 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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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19일 GS건설에 대해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단기 주가 모멘텀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감에 대응하기 좋은 종목"이라며 "더 나빠질 것은 없지만 체질 개선까지는 더딘 호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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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진 출처 = GS건설]
LS증권은 19일 GS건설에 대해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단기 주가 모멘텀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GS건설은 매출총이익의 건축·주택 부문 이익 기여가 5년 평균 82%에 이를 정도로 주택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된 금액)가 높은 종목이다. 지난해 매출액에서 건축·주택 사업부 비중이 76%, 지난 1분기는 78%를 차지한다.

앞서 GS건설의 주가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지방 부동산 미분양 증가와 지난해 인천 검단 사고에 따른 500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펀더멘탈이 악화되며 큰 폭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몇 거래일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에 따라 주가가 상승 반전하며 연초대비증감률(YTD) 저점대비 30% 가량 상승한 상황이다.

LS증권은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79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전망치)에 비교적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연말 허윤홍 사장의 4세 경영에 따른 빅배스 이후 추가적으로 주택부문의 비용 반영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했다. 다만, 현장 믹스에 따른 이익 개선을 확인하는 시점은 동일업종들과 유사하게 연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봤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감에 대응하기 좋은 종목”이라며 “더 나빠질 것은 없지만 체질 개선까지는 더딘 호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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