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도 바이든 대선 출마 강행에 우려”

윤승옥 2024. 7. 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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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에 입장하기 건 손을 흔들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비공식 회동했다. 사진=AP/뉴시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출마 강행에 우려를 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AP 등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 인사와 대화하면서 데이터상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확률과 인기가 시들해진 점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다만 오바마 전 대통령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펠로시 전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없다는 여론조사를 보이며 비관적 전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고집하면 공화당이 하원 우위를 계속 누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앞서 폴리티코는 민주당에서 바이든의 사퇴 촉구 요구가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그 배후에 오바마 전 대통령과 펠로시 전 의장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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