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점’ 박성재, “고려대, 충분히 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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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도 얕보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승리한 뒤 고려대와 경기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있게 준비하겠다."
조선대(20일), 고려대(22일)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박성재는 "조선대도 얕보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승리한 뒤 고려대와 경기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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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18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단국대와 C조 예선에서 81-69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이 걸린 승부였다. 두 팀의 전력이 고려대보다는 좋지 않고, 조선대보다는 확실히 앞서기 때문이다. 한양대는 이날 승리로 최소 2위를 치지할 가능성이 높다.
3점슛 4개 포함 2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성재(186cm, G)는 “제일 중요한 경기였다. 준비도 많이 했던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힌 뒤 “준비한 것들은 완벽하게 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나왔다. 놓치거나 집중을 못 해서 3점슛을 허용하고, 실책을 했다. 그래도 준비한 게 나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전반에만 실책 4개를 범했다며 박성재를 가장 많이 혼낸 선수라고 했다. 박성재는 이날 실책 5개를 기록했다.
박성재는 “상대가 프레스를 붙을 때 제가 나가서 아웃오브바운드로 패스를 준 뒤 가운데로 가서 컷인을 하는 역할을 했다”며 “파울을 의식하니까 패스 줄 타이밍에 드리블을 치고, 드리블을 칠 타이밍에 패스를 해서 실책을 했다”고 실책이 나온 과정을 설명했다.
박성재는 후반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렸다. 단국대가 추격하는 흐름을 끊는 3점슛이었다.
박성재는 “MBC배 오기 전부터 슛 감은 좋았다. 오늘(18일) 몸 풀 때 슛이 좋았고,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자신있게 쏘라고 하셔서 자신있게 쏴서 들어갔다”고 했다.
한양대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단국대와 같은 조다. 여기에 대학농구리그에서 8강 진출을 놓고 한 번 더 격돌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현재 최강민, 서동원, 박야베스, 홍찬우 등이 빠져 있다. 한양대는 앞으로 만날 때마다 더 강해지는 단국대와 맞붙는다.
박성재는 “누가 들어오든 똑같이 경기를 할 거고, 충분히 해볼 만 하다. 오늘 실책이 많은 걸 보완하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조선대(20일), 고려대(22일)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박성재는 “조선대도 얕보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승리한 뒤 고려대와 경기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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