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를 넘나들어…” 안재욱, 대수술 당시 고백 → 정신 건강 인식 변화 촉구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7. 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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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이 '아빠는 꽃중년'에서 고백한 미국 수술 당시의 심정이 시청자들에 심금을 울렸다.

지난 18일 방영된 채널A의 '아빠는 꽃중년'에서 배우 안재욱은 자신의 과거와 정신 건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재욱은 처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우울감과 그동안 겪었던 내적 갈등에 대해 털어놓았다.

안재욱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고백을 넘어,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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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이 ‘아빠는 꽃중년’에서 고백한 미국 수술 당시의 심정이 시청자들에 심금을 울렸다.

지난 18일 방영된 채널A의 ‘아빠는 꽃중년’에서 배우 안재욱은 자신의 과거와 정신 건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재욱은 처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우울감과 그동안 겪었던 내적 갈등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11년 전 미국에서 지주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생사를 넘나드는 대수술을 겪었던 안재욱은 당시의 심정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수술 성공 확률이 단 7%에 불과했던 상황에서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생사의 기로에 섰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수술 도중 의사에게 했던 농담 섞인 요청은 그의 복잡한 심경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안재욱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고백을 넘어,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 방문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인 ‘이야기가 밖으로 새어 나갈 것 같은 두려움’을 언급한 그의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는 정신 건강 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많은 이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이번 방송은 중년 아빠들의 일상과 고민을 다루는 프로그램인 ‘아빠는 꽃중년’의 취지에 부합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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