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양호한 수익성 증명…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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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LS에코에너지(229640)에 대해 올해 2분기 전 사업부에 걸쳐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양호한 업황을 보여줬다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확대되는 지중케이블(Underground HV) 수혜와 회복되는 베트남 경기 등으로 컨센서스를 웃돈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 사업부에 걸쳐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양호한 업황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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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LS에코에너지(229640)에 대해 올해 2분기 전 사업부에 걸쳐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양호한 업황을 보여줬다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기존 3만 7000원에서 4만원으로 8%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 2050원이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데 대해선 “EHV(Extra HV)의 수요 확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제품별 영업이익률은 EHV(초고압) 15%, MV/LV(중압/저압) 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LS에코에너지의 목표주가를 높인 건 영업가치에 적용하는 2025년 EBITDA를 11% 상향 조정해서다. 북미의 탄탄한 건설경기에 따른 UTP 수요 개선과 회복되는 베트남의 전력시장에 따라 각 부문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앞서 LS에코에너지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47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 늘어난 23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규모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507억원으로 추정하는데, 양호한 영업 환경 속 우호적인 구리 가격과 환효과 등도 더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LS VINA의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HV 15.0%, MV·LV 5.3%, 가공선 21.5%로 전반적으로 개선됐는데, 이는 덴마크·노르웨이로의 EHV 수출, 베트남 중-북부 연계 송전선로 납품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LS CV의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UTP 9.8%, MV·LV 4.1%, Busdact 21.9%로, 북미로의 UTP 수출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베트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전력시장 때문이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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