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 워킹스쿨버스 방학에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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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길 안전을 돌봐주는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방학 기간에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과 통학길을 동행해 교통안전 수칙을 지도하고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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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부터 방학 기간도 지속 운영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길 안전을 돌봐주는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방학 기간에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과 통학길을 동행해 교통안전 수칙을 지도하고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구에는 현재 교통안전지도사 124명이 17개 초등학교에서 42개 통학노선을 따라 1200여명의 등하교길을 책임지고 있다.
구는 2022년 겨울방학부터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위해 워킹스쿨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0~12월 시범운영을 거쳐 7개 학교 17개 노선에서 학기 중 워킹스쿨버스를 시작했고, 지난 4월부터는 방과후교실 하교 시간에도 워킹스쿨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방과후교실 이용 학생들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한다.
구는 워킹스쿨버스를 통해 자녀 등학교 상황을 소셜미디어로 학부모들과 실시간 공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높은 호응도에 따라 사업을 점차 확대해 현재 구의 워킹스쿨버스 규모는 전국 최대 수준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교통안전지도사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는 성동구 워킹스쿨버스사업을 앞으로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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