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전 남친 변호인이 구제역에 협박 자료 넘겨"

조성현 기자 2024. 7. 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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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에 따르면 구제역은 지난해 2월 쯔양의 탈세 의혹을 제기하는 일종의 맛보기 영상을 쯔양 측에 메일로 보내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쯔양은 이 협박을 받고 더 알리기 싫은 내용이 포함됐을 것 같아 소속사 이사가 구제역을 만나 계약서를 쓰고 5천500만 원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SBS와 통화에서 "당시 제보 전달은 의뢰인인 전 소속사 대표의 뜻이었고, 의뢰인 요청으로 구제역을 접촉해 의뢰인이 마련한 자료를 전달한 것"이라고 반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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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박 영상이라며 구제역의 영상을 공개한 쯔양

이른바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한 사실을 공개하며 검찰에 고소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사생활 관련 자료를 구제역 측에 넘긴 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측 변호인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쯔양은 어제(18일) 밤 '협박영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유튜버 구제역으로부터 협박받은 증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 전 소속사 대표를 대리한 변호사 A 씨가 구제역에게 자료를 넘긴 정황이 담긴 녹취, A 씨가 쯔양 측에게 자신이 출시한 제품 홍보를 요구하는 녹취 등을 공개했습니다.

협박 영상이라며 구제역의 영상을 공개한 쯔양

쯔양에 따르면 구제역은 지난해 2월 쯔양의 탈세 의혹을 제기하는 일종의 맛보기 영상을 쯔양 측에 메일로 보내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쯔양은 이 협박을 받고 더 알리기 싫은 내용이 포함됐을 것 같아 소속사 이사가 구제역을 만나 계약서를 쓰고 5천500만 원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쯔양 측은 또 전 소속사 대표를 대리했던 A변호사가 소속사 대표 사망 전 구제역에게 자신의 사생활 관련 정보를 넘기려 한 녹취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 A 씨는 구제역에게 쯔양 관련 제보 의향을 밝히며 만남을 제안했고, 이후 실제 만남을 가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SBS와 통화에서 "당시 제보 전달은 의뢰인인 전 소속사 대표의 뜻이었고, 의뢰인 요청으로 구제역을 접촉해 의뢰인이 마련한 자료를 전달한 것"이라고 반론했습니다.

(사진=유튜브 'tzuyang쯔양' 캡처)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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