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초과 검출' 콘택트렌즈 세정제 뭐.. 회수-판매 중지

제주방송 정용기 2024. 7. 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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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세정액 4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실시한 결과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 네오플러스골드, 드림아이액, 프렌즈프로B5 등 4개 제품에서 총호기성미생물 수가 기준이 초과돼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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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미생물 시험 결과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롤루션액 등
미생물 기준 초과 콘택트렌즈 세정액 4개 제품 (사진, 한국소비자원)


콘택트렌즈 세정액 4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실시한 결과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 네오플러스골드, 드림아이액, 프렌즈프로B5 등 4개 제품에서 총호기성미생물 수가 기준이 초과돼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호기성 미생물은 산소가 있는 곳에서 생육‧번식을 하는 미생물을 의미합니다.

미생물 기준 부적합 제품 관련 4개 사업자는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 회수 및 폐기 조치에 나섰습니다.

또 위생관리 강화를 실시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요청 시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소비자원에 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준 위반 사항을 통보하고 해당 제품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소비자원은 “콘택트렌즈 세정액 구입 시 제품에 표시된 제조일자·사용기한 등을 확인하고, 개봉일을 기준으로 제품에 안내된 기한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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