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 "탈세·조건만남·2차 루머 사실 아냐"

장다희 2024. 7. 19. 0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5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사이버 렉카'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구제역(이준희)으로부터 받은 협박 영상과 메일을 공개했다.

쯔양은 이날 방송에서 구제역이 보내온 협박 메일에 담긴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5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사이버 렉카'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구제역(이준희)으로부터 받은 협박 영상과 메일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쯔양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협박 영상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영상에는 쯔양과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가 출연했다.

쯔양은 "사실 이런 방송을 하고 싶지 않았다. 조용하게 끝내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계속 이야기가 나오면서 말도 안 되는 추측도 너무 많고, 가족 같은 직원들이 2차 피해도 받고 있어서 공개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김태연 변호사 역시 "이런 내용은 공개할 생각이 없었고, 검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구제역이 협박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이런 내용이 확산하면 억지 주장처럼 보일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이날 방송에서 구제역이 보내온 협박 메일에 담긴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자에게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 쯔양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탈세를 했는지 상세하게 적은 정보"라며 "제보자가 보내준 다른 제보 내용도 취재 중인데 오늘 공론화시킨 탈세보다 100배 심각하다. 그 부분도 취재가 끝나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에 대해 쯔양은 "구제역이 설정을 바꾸면 모두가 볼 수 있는 영상이었다"며 "메일에 이 영상 주소를 보내면서 답장을 달라더라. '답장이 없으면 이견이 없는 걸로 알겠다'고 하는데 무섭게 보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내가 알리기 싫었던 이야기들을 얘기하는 것 같아서 바로 지인들을 통해 연락했고, PD님과 이사님이 대신 구제역을 만났다. 그 후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 원을 드렸다"고 전했다.

구제역이 주장한 탈세 의혹에 대해 김태연 변호사는 "당시 회사의 자금 관리나 수익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쯔양은 얼마나 버는지, 얼마나 비용 처리가 되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탈세와 관련된 건 사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쯔양도 "문제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받고 우리가 가진 걸 전부 다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또 쯔양은 "나는 룸살롱, 조건만남, 2차를 한 적이 없다"며 "유튜버 전국진의 영상에 나왔던 카카오톡 내용 중에 탈세, 조건만남, 2차 아가씨 이런 말이 있던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가 그 당시에 그런 곳에서 일하지 않았다는 증거도 있다"며 "당시 전 대표의 강요로 잠깐 일을 나갔을 때도 성적인 접촉은 없는 그런 곳이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iMBC 장다희 | 사진출처 쯔양 유튜브 라이브 방송 캡처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