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처럼 '귀 붕대' 한두명이 아니네…이 사람들 정체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19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에 여러 명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른쪽 귀에 거즈나 붕대를 감은 채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총격 사건 이틀 만에 오른쪽 귀에 거즈를 댄 채 전당대회에 나타나 많은 이의 환호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19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에 여러 명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른쪽 귀에 거즈나 붕대를 감은 채 나타났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전당대회에서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은 여러 공화당 지지자의 모습이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테이프로 흰색 거즈를 오른쪽 귀에 부착한 상태였다.
한 노인은 미국 국기를 본떠 만든 옷을 입고 '싸우자, 싸우자, 싸우자(Fight, Fight, Fight)'라는 문구가 적힌 테이프를 오른쪽 귀에 붙여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을 맞은 후 피를 흘리며 지지자를 향해 "싸우자"고 소리쳐 강인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 지지자끼리 붕대를 붙여주는 모습도 포착됐고 거즈 외에도 흰색 종이, 반창고 등으로 연대를 표시했다.
조 네글리아 공화당 대의원은 워싱턴 포스트에 "이건 당내의 새로운 단결 신호"라며 "월요일 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나왔을 때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할 수 있는 걸 해봤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총격 사건 이틀 만에 오른쪽 귀에 거즈를 댄 채 전당대회에 나타나 많은 이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그는 대다수 대의원의 지지를 얻어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3차례 연속으로 미 대선 후보 자격을 얻게 됐다.
그는 전당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밤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하게 될 예정이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집밥'·'마트시식' 불륜 은어들...양나래 "장모·사위 불륜도" 충격 - 머니투데이
- 안재욱, 머리 절반 절개한 뇌수술…"뇌혈관 터져 장애 확률 97%" - 머니투데이
- 양치승 "살려달라" 호소…4억 대출 헬스장 쫓겨날 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관상 성형' 빠진 이상아…"이혼 3번, 팔자 바꾸고파 입술·눈 고쳐" - 머니투데이
- '임신 9개월차' 이은형, 하혈→병원행…"유언까지 남겨"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선장도 '술타기' 수법…술 마시면서 배 몰아놓고 맥주 산 뒤 '오리발'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이다은과 재혼' 윤남기, 대치동 금수저 맞았다…"없는 게 없는 집" - 머니투데이
- 6000만이 했다는 미국 사전투표…"해리스가 19~29%p 앞서" - 머니투데이
- "여보, 우리도 차 바꿀까"…싹 바뀐 팰리세이드·스포티지, 신차 쏟아진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