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톱 1%’ 선정

유희곤 기자 2024. 7. 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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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공

LG전자는 19일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최상위 등급인 ‘톱 1%’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P 글로벌은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분석해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전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성과를 종합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한다.

LG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가전 및 여가 용품 산업군에 속한 109개 기업 중 가장 높은 71점을 얻었다. 환경 부문 중 에너지·폐기물·수자원 등 자원 순환 측면에서 만점을 받았고, 체계적인 기후 전략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기업 윤리, 혁신 경영, 투명한 공시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LG윤리규범’과 ‘LG전자 행동강령’을 10개 이상 언어로 번역해 세계 사업장에 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별로 다른 인권 관련 방침을 정리해 ‘인권 원칙’을 발표했다.

톱 1%를 받은 기업은 전체 62개 산업군 9400여곳 중 66곳이고 국내 기업은 LG전자 포함 6곳이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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