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임원희와 썸 고백 "실제로 만나니 심쿵, 번호 주고 받아" ('같이 삽시다')[종합]

이우주 2024. 7.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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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안문숙이 임원희와의 썸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상아, 이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원숙은 "나한테 데려온 신랑감이 두 번째야 세 번째야?"라고 이상아의 세 번의 이혼을 언급했고 이상아는 "세 번째 때 결혼하고 인사 드리러 갔다. 잘 살아 보려고 인사 드리러 갔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박원숙과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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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같이 삽시다' 안문숙이 임원희와의 썸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상아, 이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아를 본 사선녀는 "살이 빠진 거 같다"고 놀랐고 이상아는 "9kg 감량 했는데 2kg 요요가 오는 거 같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나한테 데려온 신랑감이 두 번째야 세 번째야?"라고 이상아의 세 번의 이혼을 언급했고 이상아는 "세 번째 때 결혼하고 인사 드리러 갔다. 잘 살아 보려고 인사 드리러 갔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그 사람한테 정말 미안하다. 내가 만나서 뭐라고 했다. 그때 왜 상아하고 결혼하려고 하냐, 상아는 경제적으로든 뭐든 안정된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했다. 그 다음에 뒷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팔자에 남자가 없다더라. 남자는 너무 많은데 버티지 못한다더라"라며 "난 사주 보는 게 재미있다. 그래서 관상 성형으로 계속 고치는 거다. 나 입술에 주사 맞았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얇아서 아랫입술을 두껍게 하고 싶었다. 자꾸 퍼주는 거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선글라스를 벗은 이상아를 본 멤버들은 "눈이 동글동글해졌다"고 말했고 이상아는 "눈도 수술했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상아는 "상안검 수술하고 시야가 시원하게 보이더라"라며 "이제는 코 수술을 하고 싶은 거다. 콧구멍이 보이면 돈이 샌다더라 .그래서 코를 내리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멤버들은 모두 이상아를 말렸다. 이에 이상아는 "연예인들이 아픔을 겪고 나면 얼굴이 바뀌어서 나오더라. 내가 초라해 보이니까 거울만 봐도 속상한 거다. 그래서 고치는 거 같다. 나도 그때부터 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박원숙과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상아는 "출산 후 98kg까지 쪘다. 그리고 나서 엄마랑 드라마를 했는데 너무 놀라더라. 다이어트 병원을 소개해줘서 열심히 다녔다"고 밝혔다.

돌싱이 된지 벌써 14년차라는 이상아. 이혼과 결혼을 반복한 이상아는 "세 번째 남편과 13년을 살았다. 연애 기간은 1년 정도였다. 두 번째는 6~7개월 만에 결혼하고 1년도 못 살았다"고 밝혔다.

사선녀의 집은 이연수의 떡볶이집 근처. 이에 사선녀와 이상아는 이연수의 가게에 들르기로 했다.

이연수의 떡볶이집은 대박이 나 근처로 확장이전을 했다고. 심지어 더 넓은 공간으로 오픈을 준비 중이었다. 이연수는 "계속 서있어서 다리가 퉁퉁 부었다. 남들은 장사가 안 돼서 문 닫는 데가 많다던데 저희는 끊이질 않는다"고 행복한 근황을 밝혔다.

이야기 도중 안문숙은 '미우새'를 통해 만난 임원희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안문숙은 "사실 그 분이 내 스타일은 아니다. 실제로 만났는데 내가 매력을 느끼고 있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안문숙은 "내가 나한테 놀랐다. 임원희 씨가 개띠고 제가 호랑이띠라 잘 맞는다"며 "목소리도 너무 감미로운 거다. 다시 봤는데 심쿵했다. 희한하더라. 왜냐면 그 사람이 내 주변에서 일을 도와줬다. 무거운 것도 들어주고 내 집에도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은연 중에 그 사람한테만 말을 못 놓겠더라. 그래서 둘이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전화해보라고 성화였고 안문숙은 즉흥적으로 임원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자마자 안문숙은 얼굴엔 웃음꽃이 폈다. 얼굴까지 빨개진 안문숙은 "느닷없이 원희 씨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고 박원숙은 전화기를 뺏어 들었다. 박원숙은 "느닷없이 얘기한 사람 없다. 안문숙씨 혼자 얘기한 것"이라며 "이상형은 아니었는데 심쿵했다더라. 여기 한 번 놀러오시라. 얼굴이나 보고 얘기하자"고 러브콜을 보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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