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이 시각 광주천
[앵커]
현재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사흘 전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전남 서부지역은 아직 복구 작업이 한창이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광주천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지금 비가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광주에는 새벽 한 때 세찬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광주천 물살은 불어나 거세게 흐르고 있습니다.
징검다리가 곳곳에 놓이 광주천은 현재 출입이 통제된 상탠데요.
방송 준비를 하다 몇몇 시민들 통제 구간에서 아침 운동 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곳곳 바닥이 미끄러워 사고 위험성이 높습니다.
또 지난주 출입 통제된 징검다리를 건너던 70대가 숨진 사고도 있었는데요.
순식간에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출입하시면 안됩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은 구례와 거문도 초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영광 염산이 59밀리미터를 최고로 신안 홍도가 55밀리미터 무안국제공항에 35.9밀리미터 등입니다.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 신고나 제보가 들어오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사흘 전 1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전남 서부권과 남해안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탭니다.
기상청은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 집중 호우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천에서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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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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