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이야기] 우리나라 김 산업의 가치와 충남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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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전통 식품이며, 최근에는 세계 식품 시장에서 웰빙 트렌드 확산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으며, K-FOOD를 대표하는 '글로벌 식품'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은 전 세계에서 동북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에서만 나오는 특이하고 귀중한 한정적 식품자원이며, 이중 한국의 김 산업은 세계 김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며, 약 120여 개국의 수출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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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전통 식품이며, 최근에는 세계 식품 시장에서 웰빙 트렌드 확산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으며, K-FOOD를 대표하는 '글로벌 식품'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은 전 세계에서 동북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에서만 나오는 특이하고 귀중한 한정적 식품자원이며, 이중 한국의 김 산업은 세계 김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며, 약 120여 개국의 수출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국가이다.
국제식품시장에서의 김은 기존 K-FOOD를 대표하는 김치, 불고기 등 쌀밥 문화에 의존하지 않는 스낵으로 변화에 성공, 추가 외연 확대를 하고 있어 '글로벌 간편 식품' 으로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산업 분야이다.
그러나 최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저렴한 생산 비용을 무기로 우리 김 원초 원료를 수입해 국제적 경쟁력 있는 김 스낵 제품을 생산, 유통 함으로써 세계 김 산업 시장의 주도권이 역전될 우려가 있는 것도 현실이다.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한국의 김 산업은 경제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원자재부터 생산, 가공, 국내 유통 및 수출에 이르기까지 모두 외국 수입자재 없이 오직 국내 자재만을 활용, 생산·수출이 가능한 대표적 '블루오션 수출 주도형 식품산업'이라는 큰 강점을 가진다.
2021년 이후 쌀 소비량 감소 및 외식 비중 증대 등에 따라 국내 김 소비가 감소하며 김 수출량(56%)이 국내 소비량(44%)을 넘어서게 됐다.
김 산업은 국내 농·수산식품 중 3년 연속 수출 1위를 차지하며, 매년 15% 이상 고속 성장하는 산업 분야로, 지난해 연간 김 수출액은 7억 달러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중 1/3인 약 2억 달러를 우리 충청남도에서 수출하며, 충남 수산식품 역대 최고 수출액을 갈아 치우면서, 국내외 김 산업 분야에서 높은 비중과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국제적 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충남의 김 산업을 보존 육성 하기 위해 올해 김 신규 양식장 확대(470ha)를 출발로 생산(시설증대)에서부터 가공·유통(제품개발 및 온·오프라인 판매지원), 수출확대(국제박람회 참가지원) 등 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과 다양한 정책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 국가로부터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받아 사업비 50억여 원을 추가 투입해 세계 김 산업 시장에서도 충남이 세계속의 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더 높은 도약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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