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차익실현 움직임에 다우 1.3%↓

김경희 기자 2024. 7. 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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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대형 기술주를 포함한 대부분 업종에서 차익실현 압박이 커지면서 현지시간 18일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29% 내린 40,665.02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0.78%, 나스닥 지수는 -0.70%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하) 내린 17,871.22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 2.77% 급락하며 2022년 1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약세 압력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전날 주가 하락이 큰 종목이 반도체 업종 및 기술주에 집중됐던 데 비해 이날 하락은 여러 업종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S&P 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중 10개 종목이 이날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애플(-2.05%), 알파벳(-1.86%), 마이크로소프트(-0.71%)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이날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전날 6.6%나 급락했던 엔비디아(2.63%)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전날 TSMC 발표에 이날 반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에서 경기민감주로 갈아타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져 온 가운데 최근 가파르게 오른 경기민감주에서도 차익 실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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