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구단 전부 다 거절했는데, 이적 무산?...‘초기 제안 거절’

이종관 기자 2024. 7. 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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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가 유수프 포파나에 대한 AC밀란의 초기 제안을 거절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7일(한국시간) "지난 몇 시간 동안 AS모나코는 AC밀란에게 포파나에 대한 1,200만 유로(약 181억 원)의 제안이 여전히 그의 가치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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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칼치오메르카토

[포포투=이종관]


AS모나코가 유수프 포파나에 대한 AC밀란의 초기 제안을 거절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7일(한국시간) “지난 몇 시간 동안 AS모나코는 AC밀란에게 포파나에 대한 1,200만 유로(약 181억 원)의 제안이 여전히 그의 가치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 프랑스 국적의 포파나는 현시점 리그앙 수위급 미드필더다. 스트라스부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8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었다.


2년 차였던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도약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40경기 3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AS모나코 역시 리그를 3위로 마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부터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40경기 가량을 소화하며 AS모나코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AS모나코에서의 통산 기록은 175경기 7골 15도움.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AC밀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포파나는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고 오로지 AC밀란행만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협상은 난항을 겪는 중이다. AC밀란이 AS모나코가 책정한 이적료를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 매체는 “AS모나코는 포파나에 2,000만 유로(약 302억 원) 이상의 가격표를 책정해놓은 상황이고 AC밀란 역시 이를 인지하고 어떻게 행동할지 내부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현재 포파나는 AC밀란과 시즌당 350만 유로(약 53억 원), 5년 계약에 달하는 개인 협상을 마무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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