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수혜주' 미증시 일제 하락에도 테슬라는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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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가 1%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미국의 간판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29% 상승한 249.23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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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다우가 1%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미국의 간판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29% 상승한 249.2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악재가 오히려 많았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테슬라가 트럼프 관련주로 분류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테슬라는 유럽 매출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에 유럽에서 모두 7만8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급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유럽 시장 점유율도 18%에서 15.5%로 떨어졌다.
이날 미국증시도 매도세가 기술주에서 전방위로 확대함에 따라 다우가 1.29%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악재투성이인 것이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3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피격당하자 공식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대규모 정치 자금 기부 계획이 알려지는 등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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