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또 레바논 마을 3곳 폭격, 5명 죽고 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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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국경 마을 세 군데를 목표로 또 폭격을 가해서 주민 5명이 죽고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레바논 군의 소식통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헤즈볼라군도 무장한 무인기 폭격부대를 동원해서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필론 부대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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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32채 파괴..헤즈볼라도 이 군 부대에 보복공습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국경 마을 세 군데를 목표로 또 폭격을 가해서 주민 5명이 죽고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레바논 군의 소식통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총 5차례에 걸쳐서 사파드, 샤크라, 마즈달 셀름을 집중 폭격했고 헤즈볼라군의 장교 하비브 마투크가 살해당했다. 남부 도시 나바티예 출신의 그는 공습 중에 숨졌다.
이 번 폭격으로 주택 7채가 완파되었고 다른 25채가 큰 손상을 입었다.
레바논 민방위대, 이슬람보건당국, 국제 적십자위원회 소속의 구급대 여러 팀이 폭격 현장에 달려가서 시신들을 수습하고 부상자들을 레바논 남부의 각 병원으로 이송했다.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헤즈볼라군도 무장한 무인기 폭격부대를 동원해서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필론 부대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곳은 이스라엘군 210사단의 사령부와 군수 창고들이 있는 부대이다.
레바논 군은 또 50여기의 지대지 미사일과 무인기 여러 대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발진시켜 공습을 가했다고 레바논군 소식통이 말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국경지대에서는 2023년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다음날인 10월 8일부터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로켓포 공격을 시작하면서 전투가 시작되었다.
이후 양측의 보복 공습이 계속되고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향해 지속적으로 민간인들에 대한 폭격을 계속하면서 전면전으로의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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