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태연 첫인상? 공주님한테 어떻게 말을” (냉터뷰)

장정윤 기자 2024. 7. 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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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방송인 덱스와 가수 태연이 서로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 18화가 올라왔다. 해당 회차엔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연은 덱스와의 첫 만남에 대해 “놀토에서 처음 봤다. (덱스가) ‘좀비버스’ 시즌 1 홍보차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기억 난 듯 “맞다. 그때 당시 ‘좀비버스 시즌 1’ 홍보를 위해서 놀토를 나갔다. 그때 태연의 실물을 태어나서 처음 봤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그때 정말 많은 분한테 둘러싸여서 마치 형광등처럼 빛나고 있었던 거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이어 덱스는 “그때를 생각하며 태연으로 2행시를 짓겠다. 운 띄워달라”고 말했다. 태연이 운을 띄우자 덱스는 “태어났다. 연예인 하려고”라는 센스를 보였다.

태연이 폭소하자, 신이 난 덱스는 “아 이런 사람이 연예인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태연은 “‘시즌 3’ 준비 많이 했는데? ‘시즌 3’ 단단히 준비했는데”라며 덱스의 멘트를 칭찬했다.

또 태연은 “나는 ‘솔로 지옥’이나 ‘피의 게임’을 다 본 상태라 나름 (덱스의) 팬이었다. 그래서 ‘너무 잘 봤어요’라던지 뭔가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라고 회상했다. 덱스 역시 “그때는 단 한마디도 못 섞었다”며 웃음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태연은 서운한 듯 “되게 철벽 치듯이(대하더라)”고 말했고, 덱스는 “난 그때 (태연과 내가) 신분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공주님한테 어떻게 말을 거나. 일반 백성이. ‘영영 친해질 수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반대로 덱스의 첫인상에 대해 태연은 “되게 까불까불할 줄 알았다. 근데 수줍음이 많고 낯가림이 되게 심하더라”라고 말했다. 덱스는 “‘좀비 버스2’ 찍기 전에 (멤버들끼리) 미리 친해지는 시간을 한 번 가졌다. 근데 그때도 다른 출연진분들하고 이야기를 거의 못 했다. 진짜 밥만 먹었다. 파스타 두 접지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집들이에 ‘좀비 버스2’ 멤버들이 놀러 오며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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