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맞냐” 남고 화장실서 스무 명 모여 담배 뻐끔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남학생 수십 명이 모여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구의 한 사립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약 스무 명의 남학생이 화장실에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학생들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게 한두 번이 아닌 듯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남학생 수십 명이 모여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영상에는 약 스무 명의 남학생이 화장실에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생활복, 사복 등을 입은 남학생들은 무리 지어 연거푸 연기를 내뿜거나 바닥에 침을 뱉으며 담배를 피웠다.
많은 인원이 실내에 모여 담배를 피우다 보니 화장실 안은 뿌연 연기로 가득 찼다. 남학생들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게 한두 번이 아닌 듯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대부분 연초를 손에 쥐고 있다.
해당 영상은 작년 대구의 한 사립 남자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찍힌 것이다. 흡연이 적발된 학생들은 작년 8월 학교 생활규정에 따라 상담이나 봉사활동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학교 맞냐” “흡연실을 만들어줘라” “담배 안 피우는 애들은 오줌 어떻게 싸냐” “저렇게 행동해도 교사들이 훈계하지 못할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청소년 중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피우는 학생은 남학생이 6.6%, 여학생은 3.5%로 조사됐다. 2022년 대비 남학생은 0.7%포인트 감소했고 여학생은 비슷했다. 일반담배 흡연율은 남학생 5.6%, 여학생은 2.7%였다. 전자담배 중 액상형 사용률은 남학생이 3.8% 여학생 2.4% 였으며, 궐련형은 남학생 2.7%, 여학생 1.4% 등으로 나타났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튼만 누르면 고통없이 사망"…'안락사 캡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 '과잉 경호' 논란에도 빛났던 '선재' 변우석 공항룩[누구템]
- "중증환자는 밤낮 안가려"..'구급대 핫라인' 새벽 당직까지 29시간 근무
- '영재발굴단' 천재, 9년 뒤…IQ 276으로 세계 1위 됐다
- 초등 여학생 성폭행...‘합의’했다는 20대 그놈 [그해 오늘]
- 이준석 "조민과 왜 결혼했냐고 따지는 어르신 많아…가짜뉴스 심각"
- 배우 유오성, 국회의원 형에 장관 형까지…남다른 가족력 ‘관심’
- '류현진 상대 1회 4득점' NC, 한화 누르고 4연승...5위 도약
- '0-8->8-8->12-8' KT, 마법 같은 역전드라마...키움전 9연승
- ‘올림픽 D-7’ 선수단에 떨어진 부상 경계령과 컨디션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