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 미생물 기준 초과..."사용 즉시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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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이 미생물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산소가 있는 곳에서 잘 번식하는 '호기성 미생물' 수가 기준치 100을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4개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고 당부한 가운데, 이들 사업자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세정액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회수하거나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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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이 미생물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산소가 있는 곳에서 잘 번식하는 '호기성 미생물' 수가 기준치 100을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4개 제품은 지난해 5월부터 9월 사이 제조한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과 '네오플러스골드', '드림아이액'과 '프렌즈프로B5'입니다.
다만 이들 제품에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이나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특정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4개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고 당부한 가운데, 이들 사업자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세정액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회수하거나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세정액 사용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에 상담을 신청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세정액을 살 때는 제품에 표시된 제조 일자와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기한 안에 제품을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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