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아기 안 낳아" '제주 인구 70만명' 무너진다.. 30년 뒤 65만명

제주방송 정용기 2024. 7. 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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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인구가 30년 뒤에는 65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제주지역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2022년 67만 5,000명에서 2052년 64만 3,000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2022년 67만 5,000명이었던 도내 인구가 30년 뒤인 2052년엔 64만 3,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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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인구가 30년 뒤에는 65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제주지역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2022년 67만 5,000명에서 2052년 64만 3,000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도내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에 비해 0.60명 감소한 것입니다. 2020년 기준 제주 기혼여성(15~49세)의 기대 자녀 수는 1.79명으로 10년 전 2010년보다 0.36명 줄었습니다.

2022년 기준 제주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출생아 수도 0.72명으로 7년 전 2015년과 비교해 0.19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2022년 67만 5,000명이었던 도내 인구가 30년 뒤인 2052년엔 64만 3,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습니다.

인구성장률도 2033년부터 마이너스로 전환돼 2052년엔 –0.69%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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