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분기 전 세계 가입자 800만명 증가…시장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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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2분기 주당 순이익이 4.88달러, 매출 9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를 마지막으로 유료가입자수 발표를 더이상 하지 않는다.
분기 순이익은 44% 증가한 21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0억 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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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
2분기 마지막으로 유료 가입자수 발표 중단
호실적에도 주가 시간외거래서 약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넷플릭스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는 주당 순이익 4.74달러, 매출액 95억3000만달러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글로벌 유료가입자수는 전년 동기보다 800만명 증가한 2억7765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300만명을 훌쩍 넘어선 규모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를 마지막으로 유료가입자수 발표를 더이상 하지 않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으며 유료 회원 수 증가에 따른 결과다. 넷플릭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3%~15%에서 14%~1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순이익은 44% 증가한 21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0억 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 가입자도 크게 일어났다. 2분기 광고요금제 회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CNBC는 “광고는 미디어 회사가 스트리밍 수익성을 높이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달성하기 위해 점점 더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최근 몇 분기 동안 비밀번호 공유에 대한 단속과 저렴한 광고 요금제 가입자를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호실적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 미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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